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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은행의 카드 분할 등 예비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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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제1차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신용카드부문 분할 및 (가칭)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각각 예비인·허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영위하는 사업 중 신용카드사업부문을 분할해 (가칭)우리카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부문 분할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후 금융위원회에 신용카드부문 분할 본인가 및 신용카드업 영위 본허가를 신청하게 된다.

한편, 우리은행 신용카드사업부문은 지난 2012년 1~9월 기준으로 카드자산 3조9044억원, 순이익 3778억원, 카드채권 연체율 2.19%, 이용실적 기준 시장점유율 6.3%, 신용카드수 기준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신설되는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에,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출범하게 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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