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올해 고해상도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맥루머스닷컴은 KGI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패드에 탑재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미니2에 장착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GI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에 아이패드 미니2를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 탑재로 사용자 뿐만 아니라 개발자도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같은 해상도로 앱을 개발해 아이패드와 미니에 모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새모델은 이전 것보다 한층 가벼워지고 얇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슬림형 베젤을 아이패드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 졌다.
밍치 쿼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미니뿐 아니라 맥북프로 전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맥북에어는 경량화 문제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지 않고 대신 인텔 차세대 칩 '하스웰'을 채용해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은 가격이 다른 두 개 모델로 나올 전망이다. 아이폰5S와 아이폰5 신모델이 그것. 아이폰5S는 A7칩, 지문인식 센서, 스마트 LED를 탑재해 성능이 한층 개선된다. 반면 아이폰5 부품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한 저가 아이폰5는 플라스틱 소재로 몸체를 만들고 배터리 수명을 늘려 기존 모델과 차별화 할 예정이다.
저가 아이폰5 가격은 아이폰5S(600~700달러)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350~450달러에 책정될 전망이다. 이 가격은 2년 약정시 공짜폰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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