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아이클라우드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31.5% 증가한 2억5천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는 하루에 20억개 아이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6천만명이나 증가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사용자는 1억2천500만명에 불과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월 8천500만명에 불과했던 아이클라우드 이용자가 2월 들어 1억명을 넘어 섰다고 발표했다. 이 숫자가 1년도 안돼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아이클라우드 확산은 iOS 6 버전에서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튠스와 통합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1분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에서 36억8천7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것이다. 실적 증가는 아이클라우드 이용자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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