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김기남)가 모바일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 3억장을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07년 1월 OLED를 첫 생산한 뒤 1억개 생산을 넘어서기까진 총 4년 반이 걸렸다"며 "이후 1억 장에서 2억 장 돌파는 11개월, 3억 장 돌파는 7개월로 기간이 빠르게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OLED 패널 생산량 2억 장을 돌파한 이후 매 1초당 5.4장, 하루 평균 47만 장의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환산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OLED 패널은 지난 2012년 기준 세계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다.
이 날 충청남도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선 OLED 3억 장 생산 돌파를 기념해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선용 제조센터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6년간 치열한 노력 끝에 OLED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며 누적 생산 3억 장 돌파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며 "대형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에 과감하게 도전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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