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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포르노 논란…동영상 앱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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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인기 동영상 목록에 성인물 추가…앱스토어 퇴출 가능성 높아

[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지난주 야심차게 공개한 동영상 공유앱 바인(Vine)이 포르노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고 벤처비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용 바인 앱에 포르노 영상이 공유돼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인이 완전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애플은 그동안 앱스토어 정책상 성인물에 접속할 수 있는 앱을 차단해왔다. 바인도 포르노 문제가 부각돼 앱스토어 추천 앱 목록에서 방출됐다.

트위터는 포르노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동영상을 포함해 성인물을 검색, 공유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그리고 실수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이번 사태는 바인 이용자가 많이 시청했거나 공유했던 인기 동영상 목록에 하드코어 포르노 영상을 포함시켜 일어났다. 바인은 지난주 공개돼 소셜네트워킹 부문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포르노 사태로 인기를 유지하기 힘들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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