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마구마구 게이머들의 '워너비' 엘리트 카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CJ E&M 넷마블은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엘리트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기간 제한 없이 엘리트 포인트 150점을 획득하면 무작위로 엘리트 카드를 100% 지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엘리트 카드는 마구마구에서 가장 얻기 힘든 최상위 카드다. 최고 수준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엘리트 카드를 얻기 위해 일부 이용자들은 현금 수십만원 이상을 투자하기도 한다.
넷마블은 승패에 관계없이 마구마구 9이닝 경기를 완료하는 이용자에게 1일 최대 3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간에 관계없이 꾸준히 마구마구만 즐기면 자연스럽게 엘리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올해 8주년을 맞는 마구마구에 보내주시는 이용자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신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엘리트카드로 라인업을 다시 재정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상반기 중으로 마구마구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할 계획이다.
리뉴얼에는 캐릭터 및 구장 그래픽 전면 리뉴얼을 포함해 게임 내 UI의 개선, 보다 더 속도감 있고 생동적인 애니메이션 추가, 풍부한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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