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8.90%(235원) 올라 2천875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코와 퍼스텍은 각각 6%, 4%대로 뛰고 있다. 휴니드는 2%대로 오르고 있다.
지난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확대회의에서 군력 강화에 일대 전환을 일으키는 문제와 조직 문제가 토의됐다"며 "김정은 동지가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 나가는 데 강령적 지침이 되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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