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일명 아이패드 미니2)가 아이패드4보다 더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트와이어는 애플의 대만 부품납품업체의 말을 인용해 대만 AU옵트로닉스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2 시험생산을 시작했고 이 제품의 화질이 아이패드4보다 낫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해상도가 2048x1536픽셀로 이전 모델보다 2배 향상됐다. 화질도 324ppi에 이르다.
아이패드 미니2의 해상도는 9.7인치 레티나 아이패드, 즉 아이패드4와 동일하다. 그러나 화질은 아이패드4(264ppi)보다 훨씬 앞서고 아이폰5(326ppi)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미니는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163ppi 밖에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이패드 미니2가 나올 경우 이런 불만은 단기간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미니2의 출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IHS 아이서플라이 비니타 자크한왈 애널리스트는 출시시점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부족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용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충분히 확보한 후에야 제품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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