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의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그레이드에 이어 14일 오전부터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등 2종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S2 젤리빈 업데이트를 위한 안내문 및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도 업데이트 방법이 동일하다.
기존 진저브래드 버전을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를 한 이후 젤리빈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 2GB, 시스템 메모리 100MB 이상으로 여유공간이 필요하므로 용량 부족시 잘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및 불필요한 데이터는 삭제후 진행해야 한다.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등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터치 반응속도뿐 아니라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에 비해 향상된 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 검색습관과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나우와 이메일, 공지사항 등을 바로 확인하는 '퀵패널' 등 편의 기능도 포함돼있다.
삼성전자만의 특별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눈과 얼굴을 인식해 화면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스테이, 갤럭시 사용자끼리 별도의 통신망 접속 없이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를 통해 영화 한편(1GB)을 3분, MP3 음악 한 곡(10MB)을 2초에 공유할 수 있는 S빔(Beam) 기능 등도 있다.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를 통해야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에 대한 젤리빈 업그레이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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