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 밀착성 강화…보도국 동·서 분리

[강현주기자] 티브로드가 지역 밀착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지역 보도국을 동·서 지역 2개로 분리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통합 운영해 오던 서울 지역 보도국을 동서울(광진, 성동, 노원, 동대문, 도봉, 강북)과 서서울(종로, 중구, 서대문, 강서) 지역으로 분리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그동안의 광역형 편성 방식에서 시청자의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지역 밀착형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할 계획이다.

보도국 개편과 함께 지역형 프로그램들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총 250억여 원을 투자해왔다.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