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매체 더넥스트웹은 시나 웨이보 가입자가 지난해말 5억300만명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차오 시나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 일일 이용자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4천620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기별 증가세는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일일 이용자 성장세는 9%로 집계됐다.
이는 경쟁사 텐센트 위챗 메시징 서비스의 성장 때문으로 분석됐다. 위챗은 지난 1월 3억명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소셜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이런 위챗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웨이보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보 이용자 5억명 돌파로 웨이보 플랫폼이 시나 생태계와 연계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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