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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 "올해 태블릿 판매 작년 두 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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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량 목표는 2억대 이상"

[김현주기자]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노트8.0 등을 앞세워 올해 태블릿PC를 전년대비 2배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1천660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3천300만대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은 MWC 2013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태블릿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올해 태블릿 시장은 전년대비 5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 이상을 판매하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천660만대를 판매해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6천5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56%다.

아직 애플과의 격차는 크지만 연간 8~9%대에서 두자리 수로 성장한 것.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점유율이 50%대로 떨어졌다.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0%, 61%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타격이다.

반면 지난해 태블릿 전체 시장은 1억1천640만대로 지난 2011년 6천680만대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8.0'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2GB RAM(램),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 등을 탑재한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해 휴대가 간편한 7~8인치대 화면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사랑받은 구글 넥서스7, 애플 아이패드미니 등과 전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0'은 오는 3월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신종균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목표에 대해 "금년에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판매량 이상은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공급기준)은 2억여대다. 신 사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균 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블릿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갤럭시노트8 제품 세부 사양

바르셀로나(스페인)=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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