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2013'의 자사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경 삼성전자 전시관에 모습을 나타낸 이 부회장은 미팅룸에서 전시관 상황을 보고 받은 후 11시30분경 하성민 SK텔레콤을 맞았다.
10여분간 하 사장을 만난 이 부회장은 11시50분에는 이석채 KT 회장을 맞아 미팅룸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는 이재용 부회장은 "이동통신업체 등 거래선을 만나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과 내일 일정이 꽉찼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생각보다 춥다"며 "코트를 가지고 올 걸 그랬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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