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서민물가 안정 및 가공식품 업체 원가부담을 완화 시키기 위해 5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얀설탕 1kg은 출고가가 1천363원에서 1천308원으로 4%, 15kg은 1만7천656원에서 1만6천597원으로 6% 내려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에도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 바 있다.
이로써 하얀 설탕 15kg은 최근 반년 사이에 1만8천605원에서 1만6천597원으로 10% 넘게 가격이 내려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전기 및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유틸리티 비용이 상승하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어 불안요소가 있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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