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다음 주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처럼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갤럭시S4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는 미국 시퀘스터(자동 예산삭감) 재협상 시도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발표에 따른 신제품 효과 요인 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승세인 미국 증시와 달리 움직였던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를 따라 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발표가 오는 14일, 발매는 다음 달로 예정되면서 관련 IT(정보통신) 대형주 및 중소형 부품주의 주가 상승요인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사례에 비춰 봤을 때, 삼성전자의 갤럭시S2, 갤럭시S3의 발매 이전에 기대감은 선반영됐고, 발매 이후에도 일정 시차를 두고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경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다음 달 발매 이전에 신제품 효과가 선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및 관련 부품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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