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최신 블랙베리 스마트폰인 'Z10'을 오는 22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가격은 2년 약정시 199.99달러에 판매되며 12일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한다.
최신 블랙베리1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Z10은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4.2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그간 블랙베리폰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쿼티 키보드를 처음으로 없앴다.
또한 4G LTE 네트워크와 NFC 기능을 지원하며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와 2GB 램, 1800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때문에 블랙베리Z10은 공개 당시 미국 IT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주말까지 전세계 21개국에서 판매되는 등 원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1위 이통사인 버라이즌과 T모바일도 블랙베리Z10을 동일한 가격에 3월 중순경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프린트는 쿼티키패드가 탑재된 블랙베리Q10 모델만 미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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