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기업들 스스로 소프트웨어(SW) 인력을 기르는 움직임에 정부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3일 산업계의 고급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SW전문인력양성기관(SWETI)'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과거 대학에만 의존해 왔다는 SW 인력의 공급 통로를 다변화하고 기업들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존재했던 인력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SW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 동안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인프라 강화 등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SW융합 채용 연수 등 SW전문인력 양성 사업 참여시에도 가산점을 받게된다.
또한 지정기관의 새로운 사명과 위상 등을 효과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정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NIPA 도승희 인재양성단장은 "기업의 자체 SW인력 양성 투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 맞춤형 SW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SW인재를 양성하고 우대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W전문인력양성기관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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