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4는 예상 그대로였다. 삼성전자의 비밀주의가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5인치 풀HD AMOLED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갤럭시S4는 이름부터 사양까지 대부분 루머가 적중했다. 특히 중국에서 유출됐던 디자인이 갤럭시S4와 일치했다. 옆면이 알루미늄을 연상시키는 플라스틱으로 처리돼있고 전작 갤럭시S3와 닮은 둥근 외관이 유출 동영상 그대로였다.
소문대로 갤럭시S4에는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포즈' 등 기능이 그대로 탑재됐다. '스마트 스크롤'은 사용자의 눈동자가 화면 하단을 향하면 터치를 하지 않아도 스크롤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포즈'는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보고 있거나 보지 않을 때를 감지하는 기능이다. 손을 대지 않고도 기능을 미리볼 수 있는 '에어뷰'도 탑재됐다.
여러 언론에서 제기됐던 헬스케어 기능도 그대로 채용됐다. 전용 헬스 케어 기기를 갤럭시S4에 연결하면 체중, 혈당량, 맥박수 등을 체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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