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전 세계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에 터치스크린업체들의 경쟁 심화를 우려했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터치스크린패널시장이 5~10인치급 패블릿(Phablet,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간 크기)과 태블릿 PC의 급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터치기능을 강조한 윈도8 운영체제가 출시되면서 12~20인치급의 노트PC 및 AIO(올인원) PC의 터치스크린패널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기기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나, 터치스크린패널의 지속적인 단가인하와 투자소요문제 그리고 인셀(In-cell) 및 온셀(On-cell) 방식 등 패널업체들의 패널 내 터치기능 내재화로 인해 성장세가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터치업체간 경쟁 심화와 마진율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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