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인기 소셜게임 '룰더스카이'를 개발한 신재찬 이노스파크 대표가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노스파크(공동대표 신재찬, 김성용)는 21일 국내 투자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노스파크는 JCE에서 서비스 중인 '룰더스카이'를 개발한 신재찬 대표와 핵심 개발진들이 지난해 4월 설립한 회사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벤처캐피탈회사로 총 1천7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게임 분야에 투자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스파크 신재찬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더욱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게 됐다. 현재 준비 중인 소셜게임 개발에 집중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소셜게임 2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그 중 하나는 개발막바지 단계다. 새로 선보이는 게임을 통해 이노스파크의 개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국내 소셜게임의 한 획을 그은 주인공들이 설립한 회사인 만큼 그 저력이 기대된다"며 "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의 완성도와 수준도 높다. 이번 투자로 이노스파크가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 경쟁력 있는 개발사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파크는 NHN 한게임과 소셜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빠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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