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家) 및 현대차그룹·현대그룹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과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정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했다. 이후 정몽구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에게) 가족들 모두 건강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선영 참배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를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각 그룹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날인 20일 오후에는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머물던 청운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 현대가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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