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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 내정자 "방송공정성 확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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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체에서 공정성과 진흥 두마리 토끼 잡겠다"

[강은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내정된 이경재 전 18대 국회의원이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경재 내정자는 24일 청와대에서 방통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직후 아이뉴스24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면서 "본인도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해직을 당하기도 하는 등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해 누구보다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재 내정자는 67년 동아일보 정치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정치부장 등을 거쳤으나 해직당했다. 이후 공직에 입문했고 공보처 차관 역임 당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및 프로그램공급자(PP)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누구보다 '방송전문가'로 일해 왔다.

이 내정자는 "SO와 PP 허가를 담당하면서 관련 산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15대 의원 재임시에는 방송법을 통과시키며 뉴미디어가 사경을 헤맬때 법으로 풀어갔었다"면서 "아울러 미디어법 등을 다루면서 현재 업계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어떤 필요가 있는지 문제 파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방송분야가 (이번 정부조직법 협상 때에도 보듯) 여야간 정치적 쟁점으로 휘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분야는 정치협상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면서 "지금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이 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송의 공정성 확립에 대해서도 그는 "방송은 정부가 장악해서는 안되며, 장악할 수도 없는 분야"라고 잘라 말하면서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독립적인 언론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내정자는 올해 73세로 강화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및 정치부장 등을 거친 뒤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 및 청와대 대변인, 공보처 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96년 한나라당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8대까지 의원생활을 지속하다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의원생활을 마무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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