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카드 배틀 게임 '밀리언아서'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8.62%(5천원) 뛰어 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까지 새로 쓴 신고가는 6만5천원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8일 밀리언아서를 대만 구글 플레이 마켓을 통해 첫 출시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유승준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밀리언아서가 대만에서 출시 3일 만에 구글 10위권에 진입하며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대만은 중국과 성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 출시 전 테스트 시장으로 적합하며, 향후 중국에서의 성공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액토즈소프트가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출시를 위해 론칭이 연기된 모바일 게임 '미니기어즈'가 이달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를 비롯해 여러 종의 게임을 시장에 내놓으며 밀리언아서에만 집중된 모바일 게임 매출이 분산돼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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