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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예상대로 '페북폰'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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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SW '페이스북 홈' 공개…갤럭시-HTC 원에 적용

[김익현기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예상대로 HTC와 함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4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스마트폰에 페이스북을 최적화해주는 소프트웨어인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을 발표했다.

또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가 페이스북 홈을 내장한 스마트폰 '퍼스트(First)'를 함께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HTC의 피처 초우 최고경영자(CEO), 퀄컴의 폴 제이콥스 CEO, AT&T 모빌리티의 랠프 델라 가도 CEO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12일부터 공급…커버피드-챗헤드 기능 눈길

이날 공개된 '페이스북 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커버 피드(Cover feed)' 기능이다. 이 기능은 뉴스피드에 올라온 게시물을 스마트폰 첫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첫 화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챗 헤드(Chat head)' 기능도 마련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날 행사에서 "어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보다 훨씬 강력한 어떤 앱을 개발했다"며 "페이스북 홈은 페이스북의 차기 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AT&T의 랄프 드 라 베가 CEO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홈은 오는 12일부터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초기에는 갤럭시S4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3종과 HTC 원X, 원X플러스 등 HTC의 2종에 우선 적용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수 개월 내에 다른 스마트폰 기종와 태블릿PC에서도 '페이스북 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홈 최적화한 HTC 퍼스트도 공개

이날 행사에서는 또 페이스북 홈을 최적화한 HTC '퍼스트'가 함께 공개됐다.

'퍼스트'는 4.3인치 화면에 1280X720 슈퍼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퀄컴의 듀얼 코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램(RAM)은 1GB다. 특히 '퍼스트'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장착한 첫 스마트폰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HTC 퍼스트는 또 AT&T의 4G LTE 망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9달러로 책정됐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앞으로 오렌지, EE 등 유럽 통신사들에게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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