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6월 4일까지 대선 공약 관련 법안을 100%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9일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 제2차 회의에서 "새누리당 국회 운영의 목표는 일하는 국회 만들기와 국민과의 약속 실천"이라며 "6월 4일까지 대선 공약 관련 법안의 100% 발의를 목표로 입법 작업을 위한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선 공약의 입법 추진을 통한 국회 차원의 실천 노력은 책임감과 신뢰감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정당의 정책 역량 증대 및 정당 활동 강화에 기여하고 결국 선거에서 명확하게 유권자의 판단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선거 문화를 개혁하는 토대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나성린 정책위의장 권한 대행 역시 "지난번 회의 이후 100% 국민행복실천본부 2차 회의에서는 각 단별로 새로 만든 법을 점검하고, 대선 공약에 있었지만 포함되지 않은 법안도 정리하고 있다"며 "204개 법안을 단별로 점검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할 법안의 중요성을 가렸고, 이는 향후 정부와 조율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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