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및 방송계를 아우르는 대표 민간단체 ICT대연합과 과학기술계 대표단체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이하 대과연)'이 공동으로 포럼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새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중점 연구,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 포럼의 설립 목적이다. 포럼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포럼 측은 "과학기술과 ICT가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칸막이를 없애고 창조경제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현안 방안을 제안하겠다"면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ICT 대연합 송희준 운영위원장은 "과학기술과 ICT 모두 국가 발전과 사회 개혁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정책을 추진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송 운영위원장은 "ICT계와 과학기술계가 공동으로 출범하는 연합포럼은 각계각층의 훌륭한 분들을 많이 영입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논의를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창조경제 견인과 활성화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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