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소셜광고시장규모가 2017년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디어 분석업체 비아켈시(BIA/Kelsey)는 미국 소셜광고시장이 2012년 47억 달러에서 매년 18% 이상 성장해 2017년 1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광고는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로컬 타게팅 광고나 캠페인 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로컬 타게팅 소셜 광고 시장은 2012년 11억 달러에서 매년 26.4% 성장해 2017년 3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드 윌리암 비아켈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지배력 강화 차원에서 광고 상품과 해당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동영상과 모바일 소셜광고를 포함한 소셜 네이티브 광고가 앞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아켈시는 페이스북 스펀서 스토리나 트위터 프로모티드 트윗과 같은 소셜 네이티브 광고가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소셜광고보다 광고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소셜 디스플레이 광고가 소셜 광고 시장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소셜 네이티브 광고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17년 46억 달러로 전망됐다.
모바일 소셜광고도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아켈시에 따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모바일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미국 모바일 소셜 광고 시장은 2012년 6억 달러에서 2017년에 22억 달러로 성장이 점쳐졌다.
한편, 소셜 네이티브 광고는 특정 플랫폼(해당 사이트)에 맞도록 개발됐으며 브랜드 가치를 지닌 유료광고를 말한다. 검색 또는 기사형 광고, 스폰서 광고, 모바일 광고 등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특정 사이트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재할 수 있는 배너 광고는 소셜 디스플레이 광고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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