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무인헬기 전문기업인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하며 무인헬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원신스카이텍은 독자 기술로 산업용 무인헬기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무인헬기 수출기업으로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터키 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LG CNS는 원신스카이텍 인수를 통해 무인헬기 토탈 솔루션을 갖게 됐다. 원신스카이텍은 무인헬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LG CNS는 무인헬기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비행제어 및 자동항법을 위한 비행제어 알고리즘 등을 갖고 있다.
무인헬기는 대규모 시설 감시와 지역 감시, 범죄차량 추적, 방사능 탐지, 교량 가설 지원, 물자수송, 재난 피해상황 파악, 구조 활동 지원, 농약 살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LG CNS의 융합 기술력에 원신스카이텍의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무인헬기 시장에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 해 9월부터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에 대한 신개념 기술시범사업(ACTD)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신스카이텍도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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