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구개발 특구, 과기특성화 대학을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국민 모두가 정보통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정보통신 최강국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공공 와이파이 지역 확대와 열배 빠른 유선 인터넷을 보급하고, 합리적 주파수정책 추진으로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뜰폰과 단말기자급제 등으로 경쟁을 활성화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능력도 개선하고 정보보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최 장관은 부처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우편사업의 내실있는 성장과 금융사업의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관련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장관은 "미래부 내부 융합과 더불어 과학과 ICT 관련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출연연구소간에는 칸막이 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도 강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