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28일 부산에서 재단법인 사하구의료인 약사연합회와 공동으로 자선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척수 의원, 이정윤 의원 등을 포함해 총 3천여명이 참석했다. 자선걷기대회는 28일 오전 9시 하단초등학교를 출발해 강변대로,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약 7.5km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다대포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가수 조이, 백수정씨의 축하 공연, 색소폰 공연, 마술 공연 등의 다양한 자선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 시작 전에는 '건강증진' 부스운영을 통해 약손마사지, 수지침 무료체험, 시각 장애인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됐다.
이번에 열린 한마음 걷기대회의 목적은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있다.
티브로드가 기부한 3천만 원과 단체 후원금 및 현장기부금 1천여만 원을 합친 4천여만 원은 부산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협회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게 된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업자로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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