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월 정식 오픈한 '아웃룩닷컴(Outlook.com)'에 스카이프 영상통화 기능을 통합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영국을 시작으로 아웃룩닷컴에서도 사용자들이 스카이프 음성 및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웃룩닷컴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차세대 이메일 서비스로 심플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을 갖췄다. 특히 클라우드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완벽히 연동돼 보다 최신 연락처, 사진, 상태 업데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프와도 연동돼 아웃룩닷컴 내에서 스카이프에 연결되어 있는 친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껏 음성 및 영상통화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다.
MS는 이날 영국을 시작으로 수주 내에 미국 아웃룩닷컴 사용자들에게도 스카이프 영상통화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출시는 올 여름께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MS는 지난해 7월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했던 아웃룩닷컴을 올해 초 정식 서비스하면서 기존 핫메일 서비스를 올 여름까지 아웃룩닷컴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핫메일 사용자들은 자신의 이메일 주소, 계정, 패스워드, 캘린더, 연락처, 폴더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아웃룩닷컴이 제공하는 신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