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10대 그룹의 시가총액과 비중이 올해 들어 소폭 줄었다. 삼성, 현대차, LG 등 시총 1~3위 그룹의 시가총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713조1천992억원이라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729조7천660억원)보다 2.27% 감소했다.
10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56.62%로 전년말(57.76%) 대비 1.14%p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국전력, 롯데, 현대중공업, CJ, KT다.
시가총액 상위그룹은 삼성(317조7천981억원), 현대차(117조2천87억원), LG(72조5천365억원) 순이다.
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현대중공업그룹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줄었다.
한편, 시가총액이 많이 증가한 그룹들도 눈에 띈다. 증가율 상위그룹은 KT(11.19%), CJ(11.15%), 한국전력(7.54%) 순이다.
10대그룹사의 개별종목 중에는 CJ그룹의 CJ CGV가 지난 2일까지 작년말보다 78.85% 뛰어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를 KT그룹의 케이티스(65.71%), LG그룹의 LG유플러스(53.21%), KT그룹의 KTcs(43.67%)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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