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 높은 그래픽 성능, 대용량 하드…'고성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진화를 해나가고 있는 PC 시장에 색다른 특징으로 출사표를 던진 제품들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PC들을 모아봤다.
글| 백나영 기자 @100naB
◆대기전력이 제로…친환경 소나무 PC
또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모니터와 스피커, 공유기. 프린트 등 컴퓨터 주변기기까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력을 '제로와트(0w)'까지 떨어뜨린다. 소나무PC는 일본시장으로도 진출해 원전사고 이후 전력문제에 관심이 큰 일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듀얼PC
인터넷망과 행정망이 분리되지 않고 연결돼있으면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뉴엘은 자사의 '망분리 기술'을 통해 내·외부망을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 듀얼PC 한 대로 두 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외부 인터넷은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악성코드는 물론 바이러스와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기관 내부망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어, 컴퓨터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키보드가 PC라고?…크로스컴퓨터 PC U310K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 등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도 2GB의 DDR3, 320GB의 S-ATA HDD를 지원한다. 키보드에 USB단자와 이어폰 단자, 랜선 포트, 시리얼 포트 등이 장착되어 있고 양 측면에 스피커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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