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인기 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로' 월 55억원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365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이다.
액토즈소프트의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게임은 '밀리언아서'다. 지난분기까지 모바일게임 매출이 없었지만 1분기에 모바일게임으로 182억원을 벌었다.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분기 250억원에서 182억원으로 크게 줄었지만 모바일게임 매출이 포함되면서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일궈냈다.
액토즈소프트는 밀리언아서 외에도 모바일게임 파이널판타지 폴링폴링, 배틀아레나 등을 출시했지만 이 게임들의 성과는 미미한 수준. 182억원 가운데 밀리언아서가 벌어들인 매출은 176억원이다. 밀리언아서는 최소 매월 55억원 이상씩을 액토즈소프트에 안겨준 셈이다.
이는 액토즈소프트의 기존 캐시카우였던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 매출보다 많은 매출이다. 1분기에 미르의전설 시리즈는 액토즈소프트에 153억원의 매출을 안겼다.
액토즈소프트는 꾸준히 밀리언아서 업데이트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계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 라비린스를 비롯해 수종의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오는 5월말 정식 론칭될 '티르온라인'도 회사 실적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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