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블랙베리가 신흥시장을 타겟으로 한 블랙베리 10 OS 기반의 중저가 스마트폰 'Q5'를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블랙베리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하고 블랙베리만의 상징인 쿼티키보드를 장착한 Q5를 발표했다.
블랙베리가 올해 초 선보였던 블랙베리 10 OS 기반의 고사양 스마트폰인 Z10, Q10과 달리 이번에 발표된 Q5는 유럽, 중동, 아프리아,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국가 출시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또한 3.1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블랙, 화이트, 레드, 핑크의 4가지 색상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에 나선 토르스텐 하인즈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7월부터 일부 신흥국가를 상대로 블랙베리 Q5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출시가격과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하인즈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Z1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랙베리 10.1 업데이트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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