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개발자컨퍼런스 '구글I/O'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더버지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15일 열리는 구글개발자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나 구글플레이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뮤직그룹 등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유튜브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포춘지가 올초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워너뮤직그룹과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3대 거대 음반사와 라이선싱 계약에 성공한 구글은 애플보다 한발 앞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유튜브의 지배력을 이용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공략할 경우 단기간내 스포티파이 라이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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