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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X박스 실체 공개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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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2시(한국시간)에 X박스 차세대 기기 공개

[허준기자] 신형 X박스의 대한 정보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본사에서 콘솔게임기 X박스의 차세대 기기에 대한 정보를 오는 22일 오전2시(한국시간)에 공개한다.

MS는 이 행사를 통해 X박스360을 잇는 차세대 X박스 디자인과 부품 사양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게임쇼 E3 2013을 통해 보다 자세한 기기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정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X박스의 차세대 기기 공개는 지난 2005년 X박스360이 공개된 이후 처음이다.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하는 키넥트의 발표는 있었지만 차세대 콘솔기기의 발표는 8년여만이다.

일각에서는 차세대 X박스가 'X박스720' 혹은 'X박스 인피니티'라는 명칭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발표되기 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번 발표에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모바일기기와의 연동. 최근에는 온라인게임 시장도 주춤할만큼 모바일게임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콘솔 게임기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X박스에서 즐기는 게임을 모바일기기에서도 100% 연동해서 즐기거나 일부 정보라도 모바일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정확한 게임기 사양과 가격, 출시일, 새로운 키넥트에 대한 정보 등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S의 차세대 X박스 공개 행사는 X박스 사이트(http://www.xbox.com/en-US/hub/reveal)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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