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미국에서 교육용 태블릿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IDC의 최신 연구조사에 의하면, 지난 2012년 미국 교육 부문에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대비 15.3% 성장한 850만대를 기록해 50억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태블릿은 전년대비 103% 성장세를 보여 교육 단말 시장에서 태블릿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교육 단말 중 태블릿은 2011년 19.4%에서 2012년 35%를 넘어섰다.
교육 부문의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미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교육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블릿을 교실에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IDC의 데이빗 다우드(David Daoud) 이사는 "미국 교육 분야에서 태블릿 판매가 2011년에서 2012년에 두배로 증가했는데, 이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거대한 흐름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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