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스마트카 사업을 시작한다. 회사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서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나비 LT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아이나비 LTE 패키지는 내비게이션과 함께 LG유플러스의 라우터를 제공해 실시간으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이 실시간 교통정보인 'TCON+'이나 '로드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테더링이 필요했다. 내비게이션과 통신이 결합한 아이나비 LTE 패키지를 이용하면 길안내에 특화된 아이나비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이 밖에도 스마트폰보다 넓고 선명한 내비게이션의 화면에서 인터넷 검색, 음악 감상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아이나비 LTE 패키지를 구매하면 LG유플러스 라우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는 "움직이는 자동차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LG유플러스의 LTE 통신 기술의 결합으로 스마트카 라이프를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다"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나비 R11 에어(매립형) LTE 프리미엄 패키지는 ▲아이나비 R11 에어 매립 패키지 ▲LG유플러스 라우터 ▲아이나비 프리미엄 보증제를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무이자 10개월 할부로 월 7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나비 K11 에어(거치형) LTE 패키지는 ▲아이나비 K11 에어 32GB ▲LG유플러스 라우터 포함 42만1천900원으로 오픈 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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