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열대야에 한 달 앞서 심야방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 금 새벽 3시까지 심야 생방송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심야 쇼핑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해당 시간대 주요 이용고객인 젊은 여성 고객을 사로잡을 아이템을 대거 편성했다.
핸드백·백팩·데님 등 패션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아웃렛 특집방송을 준비했다.
또한,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는 평일 심야 생방송을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영 롯데홈쇼핑 편성전략팀 팀장은 "예년보다 이른 열대야 현상에 새벽까지 깨어있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때 아닌 새벽특수를 맛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을 활용해 패션상품의 방송편성과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고 올빼미족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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