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에 온다. 올해 들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래리 페이지 구글 CEO 등 미국 IT 거물들이 잇따라 방한한 가운데 주커버그 CEO까지 가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달말 한국을 찾는다.
업계 관계자는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페이스북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와 합작해 'HTC퍼스트'폰을 출시했지만 판매 중단설이 도는 등 성과가 좋지 못했다. 자체 OS(운영체제)나 단말기를 갖지못한 페이스북으로선 삼성전자와 같은 강력한 원군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2003년 마크 저커버그가 설립한 페이스북은 세계적으로 월 11억명이 이용하는 SNS다. 국내 월 이용자수도 1천100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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