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후지쯔 파트너 데이 2013'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파트너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후지쯔는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의 80% 이상을 채널 비즈니스를 통해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파트너 사업 전략으로 영업조직과 파트너사의 협력 체제 강화, 지방 사업 강화, 리셀러(2티어) 파트너 확보, 파트너 역량 강화 등으로 정했다. 특히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우수한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후지쯔는 조직내 산업별 영업 조직과 파트너사 간의 공조를 강화해 산업별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지방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와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말 지방 영업소의 기능을 확충해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방 고객들의 IT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후지쯔는 역량있는 2티어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후지쯔는 최근 3년간 일본 및 글로벌 본사로 부터 전략적 상담 대응과 파트너 제도 정비, 마케팅 펀딩 등의 지원을 받으며 채널 비즈니스 부문에서 약 30%의 평균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지원을 활용해 2티어 파트너사를 발굴함으로써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후지쯔는 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채널 비즈니스를 통해 실현한다는 목표다.
한국후지쯔 전략마케팅본부 이영환 전무는 "채널 비즈니스는 한국후지쯔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파트너에 대한 효율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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