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번 주 금요일(21일)에 (주파수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기 장관은 18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법안상정 대체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야당 측의 주파수 경매 추진경과에 대한 질의에 "현재 5개 정도의 경매안을 마련했으며, 내일모레 중 야당에서 설명을 드리고 이번 금요일에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다음주에는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실시될 주파수 경매의 방안의 윤곽은 이번 주 금요일 토론회에서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14일 새누리당 제 6정조위에 주파수 경매방안을 설명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희정 제6정조위원장은 미래부에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요한 정책결정을 하는 시기로, 밀실결정이나 소수의 결정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미래부는 KT가 보유중인 1.8기가헤르츠(㎓) 인접대역을 경매에 내놓는 방안을 포함해 5가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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