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계절적 수요 증가 속에서 중국 노동절 효과와 TV용 패널 판매 증가, 감가상각완료 효과, 원가개선 등으로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7조1천9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10.2% 증가한 3천18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크게 반영되기 시작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5%, 6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부터 분기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아몰레드(AMOLED) 산업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패널가격 반등시점 지연과 선진국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등 부정적 이슈를 충분히 반영했음에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현 주가 대비 59.7%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 매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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