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중국 산시세기산마오식품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허난(河南)성과 산시(陝西)성에서 브랜드 사업권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란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로열티를 받고 해당국의 사업자에게 브랜드 운영권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사업 방식이다.
산마오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허난과 산시성 지역에 5년 이내 최소 70개 이상 매장을 열게 된다. 첫 매장은 연내 오픈 예정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은 중국에서 20년 이상 베이커리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빠른 속도로 더욱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2005년 중국 진출에 이어 2007년 베트남, 2011년 인도네시아 진출 및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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