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 1호 커플이 지난 23일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연수원에서 열린 첫 번째 동그라미 결혼식의 주인공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근무하는 김태훈(남.28세)씨와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반려(여.28세)씨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직접 주례를 맡았다.
'동그라미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타이어가 시행하는 임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회사 측은 동참 임직원들에게 사내시설 혹은 공공장소를 예식장소로 꾸미기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 자녀 출산 시 사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동그라미 결혼식'으로 맺어진 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에 일조해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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