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25일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와 자체 개발 게임 '달을삼킨늑대'의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게임 시장 부동의 1위인 텐센트는 큐큐(QQ) 메신저 등 PC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위챗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중국 시장에서 알려져 있으며 최근 360사를 통해 '윈드러너'도 서비스한 만큼 달을삼킨늑대의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측은 텐센트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기회로 삼아 달을삼킨늑대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여온 야심작 달을삼킨늑대가 현지 내 최강의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게임즈와 함께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국내서비스를 예정중인 횡스크롤 액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달을삼킨늑대는 수준 높은 액션성과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풍부한 콘텐츠로 한국 중국 서비스에 이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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