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오는 2017년까지 중국에 3천500개의 외식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중국을 글로벌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현재 세계 각 곳에 16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 중 중국에는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 4개 브랜드가 진출해 현재 6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진출 방식 외에 현지기업에 기술과 역량을 이전해주고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을 택했다. 또 각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브랜드를 운영하는 조인트벤처 등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CJ푸드빌은 케이-푸드(K-FOOD)를 통한 케이-컬처(K-CULTURE)를 세계에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도 전 세계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정도의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외식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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