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이 모바일 앱 새 버전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 동안 개발업체나 사내 전담팀이 담당해왔던 안정성 검증 작업을 이용자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이 각종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기 위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더버지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구글 그룹에 있는 '페이스북 베타 테스트' 그룹에 가입을 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이후 페이스북 앱 최신 베타버전을 다운로드한 뒤 각종 버그를 피드백하면 된다.
페이스북은 그 동안 다양한 단말기에서 자사 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써드파티 업체나 사내 전담팀에서 안정성을 검증해왔다. 퀄컴, HTC, 에릭슨, 소니, 화웨이, 미디어텍 등이 대표적인 써드파티 업체들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번엔 모바일 앱 안정성을 좀 더 높이게 위해 일반 이용자들까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