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나홀로족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IT기기도 주목받고 있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10)에서 나타난 1인 가구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지난2010년 1인 가구는 414만2천가구로 전체 가구 중 23.9%를 차지했다.
4가구중 한가구 가까이가 1인가구인 셈이다. 통계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에는 1인 가구가 31.3%로 향후 가구분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혼자 여가시간을 보내야 한다거나 자쉬생활에 유용한 IT기기들이 부상하고 있다.
혼자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자취 생활을 해야 하는 나홀로족에게 필요한 IT기기를 추천해 본다.
◆혼자 놀기의 진수, 파나소닉의 '루믹스 GF6'
디지털 카메라에도 셀카(셀프카메라) 촬영이 편리한 제품이 부상하고 있다.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면서 조작법이 간편한 게 특징이다.
파나소닉이 출시한 루믹스 GF6은 상하 틸트식 LCD 모니터를 적용해 렌즈와 액정 모니터를 바라보며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터치 AF와 터치셔터, 터치 메뉴 이동 등이 가능하다.
총 화소수 1천668만화소(유효화소 1천600만)의 뉴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17.3x13.0mm)가 루믹스 GF6에 탑재됐다. AF 포커싱 영역도 전 영역을 지원해 원하는 곳 어디든지 포커싱을 할 수 있다. 로우 라이트 AF 기능을 통해 조명이 적은 곳에서도 초점을 맞춰 촬영할 수 있다.
◆즐겁게 살빼자, '위 핏 플러스'
한국닌텐도가 선보인 위 핏 플러스는 거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위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의 균형, 체중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요가부터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모든 트레이닝 후 소비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와 TV 따로 살 필요 없이, '시리즈7'
올인원PC는 컴퓨터도 TV도 필요하지만 이들 제품을 놓을 공간이 없는 1인가구에게 유용하다. 컴퓨터와 TV의 기능을 더했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올인원PC '시리즈7'은 손동작만으로 PC를 작동할 수 있는 '핸드 제스처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핸드 제스처 기능은 모니터와 1m 내 공간에서 정해진 손동작 5개로 PC를 작동할 수 있어 PC와 떨어져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주먹을 쥐었다 피는 동작이 마우스의 클릭 기능을 대신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하듯 손바닥을 흔들면 사용 중이던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또 HD TV 기능을 적용해 생방송 실시간 시청, 실시간 녹화, 예약 녹화도 지원한다. 생방송 시청 중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생방송 일시 정지를 통해 잠시 후 보던 방송을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자취생을 위한 세탁기, '꼬망스'
LG전자의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세탁용량이 3.5㎏으로 속옷이나 아기 옷 등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 세탁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기능별 세탁코스를 제공,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일반세탁, 표준 삶음, 헹굼과 탈수, 탈수의 8가지 코스를 갖췄다.
세탁 시간도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17분만에 마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